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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부 신성장동력: 꽝찌·자라이 신설 도,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로 부상
2025년 09월 13일 12:27
신설된 꽝찌와 자라이 도가 풍력·태양광·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설된 꽝찌(Quảng Trị) 도는 지역 전력계획인 전력계획 VIII 조정안에 따라 2030년까지 총 12,960MW, 2031~2035년 추가 3,870MW 등 대규모 발전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꽝찌(Quảng Trị) 지역에는 풍력 994MW, 수력 182MW, 지상형 태양광 159MW(199MWp 상응), 옥상태양광 127MW 등 약 1,460MW가 운영·계획되어 있고 풍력 투자정책 승인 사업만 424MW에 달한다.
꽝찌(Quảng Trị)에는 전력안보와 산업유치를 위한 대형 LNG·화력 프로젝트(Quảng Trạch 열병합, Hải Lăng LNG 등)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자라이(Gia Lai)는 빈딘(Bình Định)과의 통합 이후 2025~2026년에 걸쳐 2,000MW 이상 규모의 풍·태양 52개 프로젝트 입찰을 계획하며, 해상풍력 2,000MW(단계별 추진) 등 최대 2만MW 잠재력을 제시하고 있다.
양 도(지역)는 청정에너지에 기반한 그린·순환경제 전환과 산업유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토지이용·공간계획 규정 불일치와 투자자 선정 입찰 과정의 제약 등 제도적 난제 해결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