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전쟁과 평화를 렌즈에 담은 사진가 민 록의 70년 기록
2025년 09월 13일 10:11
베트남 사진가 민 록이 70년간 전쟁과 일상, 역사적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나라의 기억을 보존한 생애를 조명한 전시와 평가가 열렸다.
민 록(Minh Lộc, 본명 응우옌 후우 록(Nguyễn Hữu Lộc))은 동탑(Đồng Tháp) 까오 란(Cao Lãnh)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혁명에 참여했고 사진기로 평생을 국가에 바쳤다.

하노이(Hà Nội)와 디엔비엔(Điện Biên)을 포함한 북부와 남부 전장을 누비며 베트남통신사(Vietnam News Agency) 소속으로 수십 년간 전쟁과 민중의 삶을 기록했다.

1972년 하노이 – 디엔비엔 푸르 공중전(라인배커 II) 당시 옥상에서 비행기 폭격 장면을 촬영하는 등 위험을 무릅쓰고 역사적 순간들을 남겼다.

여성 민방위대와 자원봉사자 등 전시 사진 시리즈로 2022년 국가문학예술상을 수상하고 국제적 수상 경력도 쌓았다.

하롱베이(Hạ Long Bay)와 멸종 위기 장끼류인 붉은머리 사루스학(Sarus crane) 사진 등 평화와 일상까지 아우른 작품 수만 점의 유산을 남겼으며 호찌민시 전시로 그의 기록 정신이 재조명되었다.
#민록
#사진기록
#전쟁기록
#베트남사진
#역사보존



비한뉴스 : 한국 최초 AI로 자동 요약되는 베트남 뉴스
문의: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25 GOOD 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