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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려견의 광견병 감염으로 11세 소녀 위독…즉각 예방접종 필요성 재확인
2025년 09월 12일 19:48
중부 지방에서 가족이 기르던 개의 갑작스런 죽음 뒤 11세 소녀가 광견병 증상으로 확인돼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되자 의료진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경고했다.
중부 지방 응에안(Nghệ An)에서 11세 소녀가 며칠 전 갑자기 죽은 가족의 반려견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광견병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하노이(Hà Nội)의 열대병 전문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소녀는 기계호흡과 고용량 혈관수축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검사 결과 소녀는 광견병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가족은 이전에 물리거나 접촉 여부를 몰라 예방주사를 맞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임상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광견병이 거의 치명적이며 노출 즉시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는 동물에 물리거나 긁힌 경우 상처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15분 이상 씻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광견병 백신과 필요 시 면역글로불린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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