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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재벌, 국유지 불법이득 9천억 원대 혐의로 호찌민시 공판 예정
2025년 09월 07일 19:33
전 HDTC 회장 딘 트엉 칭(Đinh Trường Chinh)이 호찌민시 중심지 국유지 매각을 둘러싼 불법 이득 약 9,700억 동(미화 3,800만 달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 HDTC(주택개발무역회사) 회장 딘 트엉 칭(Đinh Trường Chinh)이 2015년 호찌민시 중심 상업지구의 6,300㎡ 국유지를 공개경쟁 없이 매입해 단 33일 만에 되팔아 막대한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럼(Tô Lâm) 당 서기장은 반부패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유자산의 남용이 신뢰와 경제 성장을 해친다고 경고했다.

주요 피고인 외에 비나푸드 II(Vinafood II) 전·현직 경영진인 후잉 테 낭(Huỳnh Thế Năng)과 응우옌 토 찌(Nguyễn Thọ Trí)도 국유자산 관리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개인적 이익 증거는 없다고 한다.

재판은 9월 17일 시작해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약 20명의 변호인과 45개의 관련 당사자가 소환되었다.

이 사건은 신용 경색과 강력한 반부패 캠페인으로 압박을 받는 베트남 부동산 업계에 대한 감독 강화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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