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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닌자밴, 베트남 특송 시장 철수…9월 말 서비스 전면 중단
2025년 09월 05일 16:38
싱가포르 물류기술업체 닌자밴(Ninja Van)이 그룹 구조조정에 따라 베트남의 B2B·B2C 특송 서비스를 9월 말에 전면 중단한다.
닌자밴(Нinja Van)의 베트남 법인 닌 싱 로지스틱스(Nin Sing Logistics Co Ltd)가 9월 30일부로 모든 특송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고객에게 통보했다.
닌자밴은 2016년 베트남에 진출해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티키(Tiki) 등과 협력하며 전국 4,000여 거점을 통해 막대한 택배 물량을 처리해 왔다.
최근 임금·사회보험 지급 지연과 자회사 ECRM 노비타(ECRM Nobita) 폐쇄 등 운영·재무적 어려움이 지속되며 철수 결정이 내려졌다.
회사는 특송 사업을 중단하고 자원을 재배치해 새로운 물류 서비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철수는 쇼피 등 이커머스의 자체 물류 확장과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 에스피엑스 익스프레스(SPX Express), 지에이치티케이(GHTK), 브이엔포스트(VNPost) 등 국내 연계업체들의 경쟁 심화 속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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