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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바 국가주석, 베트남 기업들에 투자·협력 확대 촉구…양국 교역 5년 내 5억 달러 목표
2025년 09월 02일 23:14
쿠바가 베트남 기업의 진출을 적극 환영하며 농업·에너지·바이오 등 다방면 투자 확대와 기술이전 협력을 촉구했다.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이자 국가주석 미겔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Miguel Díaz-Canel Bermúdez)는 베트남 기업들이 쿠바에서 사업하기 쉽도록 여건 조성 및 인센티브 제공 의지를 밝혔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과거 쿠바가 베트남에 베푼 지원을 되새기며 쿠바를 위한 헌신을 주문했다.
양측은 농업, 축산, 수산, 바이오·의약, 소비재, 관광, 부동산, 석유·가스 등 분야에서 협력과 기술이전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쌀 재배 확대와 과수·가축·양식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쿠바의 식량 자급을 지원하고 기업 간 실질적 프로젝트 실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은 쿠바의 아시아권 최대 투자국이며 양국 교역은 2024년 8개월간 1억 3470만 달러를 기록했고 향후 5년 내 5억 달러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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