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 의장 찬 탄 민(Trần Thanh Mẫn)은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과의 회담에서 양국 의회 간 정보 공유와 조정 강화, 국제무대 지원을 약속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이번 만남은 베트남-라오스의 특별한 연대가 잘 드러난 사례라고 찬 탄 민(Trần Thanh Mẫn)은 평가했다.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은 베트남의 성과가 라오스에 중요한 교훈과 영감을 준다며 의회 협력이 양국 관계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양측은 법제 마련, 예산 사용 감시, 주요 양자사업 감독 등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지식 공유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의회는 공동 회고록 집필과 대표단 교류·협력 메커니즘 활용을 통해 실질적 협력의 새 장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