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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남수단 등 아프리카서 의료·인도주의 활동으로 국제적 명성 쌓아
2025년 09월 02일 09:25
베트남의 군·경 평화유지요원 1,000여 명이 남수단 등에서 의료지원과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유엔과 현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 국방부와 공안부 소속 평화유지요원 1,083명이 2014년 이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아비에이, 유엔 본부 등지에 파견되어 활동했다(베트남 인명·단체 표기는 원문 병기).
첫 여성 경찰 유엔 평화유지요원인 루옹 티 짜빈( Lương Thị Trà Vinh )은 2022년 10월 남수단 임무를 시작해 난민 캠프 여성과 고아들을 지원하는 등 인도주의 활동으로 현지의 신뢰를 얻었다.
벤티우(Bentiu) 레벨-2 야전병원에서 군의관과 간호사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천 명을 치료하며 응급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 의료진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부이 득 탄( Bùi Đức Thành )과 다른 평화유지요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채소와 학용품을 나누며 현지인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고, 아이들은 베트남을 부르며 친밀감을 표현했다.
평화유지작전국장 팜 맹 탕( Phạm Mạnh Thắng )은 이들의 높은 수행평가와 여성 요원 비율(16% 이상)을 강조하며 국가주석 호찌민( Hồ Chí Minh )의 병사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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