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에서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이 뉴질랜드 하원의장 게리 브라운리와 면담해 양국 관계 심화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1975~2025 국교수립 50주년과 베트남 80주년 국경일을 계기로 2025년 2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새로운 협력 단계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교육, 농업, 무역, 문화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2025-2030 실천행동계획(Action Programme) 서명을 곧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치적 신뢰 강화와 고위층 교류 확대, 국방·안보 협력 심화 및 지역·국제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 확대와 현지 베트남 공동체 지원을 약속했으며 양국은 유엔, APEC, 아세안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