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의 극장 예술가들이 설날을 맞아 남부 문화와 전통 의상을 주제로 한 새로운 실험 연극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설 극단 동 응우-박롱 트루프에서는 베트남 설화와 전설에 기반한 전통 연극 투옹을 공연하며, 설날의 전통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설날 준비를 알리는 중요한 의식인 부엌신(Ông Táo)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이들 극단은 젊은 관객을 겨냥해 현대적 스타일을 도입하며 전통 극장 투옹을 새롭게 해석해 왔다.

또한, 개선된 연극 카이루옹을 통해 사랑과 용기, 애국주의 등을 주제로 한 작품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