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력의 유망한 전망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미슈스틴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원자력 에너지 협력이 발전소 건설을 넘어 인적 자원 교육과 과학 인력 개발 등의 산업 확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석유 및 가스 분야의 기존 협력을 보완하며 새로운 고급 기술 요소를 양국간 협력에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라브로프는 베트남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포함한 러시아와 협력국 간의 안보 협상을 위한 장소 제공에 대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