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집행액이 253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FDI 유치액은 382억3000만 달러로 3% 감소했으며, 가공·제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102억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114개국 중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이 누적 투자국으로서 선두를 유지했다.

북부 박닌성은 51억2000만 달러를 유치하여 지역별 최다 투자 유치 지역으로 떠올랐다.

FDI 부문은 베트남 수출의 약 71.7%를 차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