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베트남을 28~29일 국빈 방문한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1967년 수교 이후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교역액은 86억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의 주요 무역파트너로, 총 205개의 해외 투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국은 최근 메콩강 대운하 건설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으며, 베트남은 환경영향평가를 제안했으나 캄보디아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경제협력 강화와 함께 메콩강 운하 이슈 해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